송옥주(민·화성갑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이 저서 「함께-‘화성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출판기념회를 7일 오후 2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출판기념회는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축사, 송옥주 국회의원 인사말, 주민들의 영상 축하메시지, 미니 북콘서트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진행된다. 

미니 북콘서트는 책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지역주민 10여 명이 단상 위에서 송 의원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화성과 인연, 화성에서의 활동, 내가 꿈꾸는 화성, 국회의원에게 바란다 등의 내용으로 ‘화성 희망’을 함께 이야기한다. 

북콘서트에 참석하는 주민은 화성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화성 발전을 위해 애쓰는 대표적 인물들이다. 

수원군공항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 홍진선, 화성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윤영배, 독립운동가 후손 이호헌, 태국 출신 다문화 강사 인톤콴시칸(한국 이름 이다혜), 송산중 배구부 감독 신현모, 무용으로 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젊은 무용인 김제이, 매향슈퍼를 4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박순자, 여성농업인 윤영숙, 대성영농법인 대표 홍창선, 남양 창문아트센터 관장 박석윤, 석포리 수리부엉이지킴이 대표 이효성,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이효정, 제부도 어촌계장 최병천, 썬데이FC 단장 김병진 등 14명이다. 

송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고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책 제목이 ‘함께’인 것처럼 화성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고 힘을 합쳐 화성갑 지역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가 고향인 송 의원은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화성갑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향남에 지역사무실을 열었으며 올해 6월부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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