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4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과 만나 남양주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남양주시는 인구 70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인구순위 8위지만 교통, 도시기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도시 기반 확장을 위해서는 철도교통 문제가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GTX-B노선 확정, 진접선-별내선 연결, 외곽순환(판교~퇴계원) 복층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6·9호선 남양주 연장, 경춘선-분당선 직결 등 정부와 협상 추진을 통해 남양주 철도교통시대의 서막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오는 9일 금곡·양정 통장 및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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