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치행정과가 주관하는 ‘2020년 동절기 어려운 이웃 돕기’ 사업에 복지정책과·사회복지과·여성가족과·보건행정과, 11개 동 주민센터가 동참해 다양한 생활 불편 해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 직소민원팀은 2016년부터 동절기에 홀몸노인·한부모·장애인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기동봉사반을 운영 중이다. 

현장 기동봉사반은 올해도 오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보건소, 복지업무 담당부서들을 통해 지원 희망자를 파악(신청 접수) 후 도움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준비해 2020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각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조명등과 콘센트, 출입문 손잡이와 잠금장치 수리·교체를 비롯해 난방장치 점검 등 각 가정이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한 생활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기동봉사단은 주민들의 민원을 동 주민센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홀몸어르신들과는 담소로 정을 나누는 등 어려운 이들의 용기를 북돋는 역할까지 한다"며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31-390-0907)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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