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축직 공무원과 공공건축물 현장대리인 및 감리자 70명이 5일 박달복합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건축물 안전시공에 따른 직무능력 함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현장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누수 방지 시설과 안전장치 설치 상태 등 관련 시설물 설비 과정 및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현장감을 익혔다.

시는 현장 방문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최용화 경기대 건축안전공학과 교수를 초빙, 공사장의 품질 및 안전에 관한 법 규정과 시공 사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행정절차를 처리해 왔던 것을 직접 현장을 찾아 보니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철저한 지도·감독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부실시공도 없도록 건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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