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조경협의회는 지난 3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조경협의회는 ‘크리스마스의 본래의 뜻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직접 화분에 심어진 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 평택 지역아동센터 34개소와, 보육원 5개소 등 총 39개소의 양육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평택시 조경협회 한천수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한천수 회장은 "성 니콜라스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오늘의 산타클로스를 만든 것처럼 우리들의 따뜻한 관심이 미래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도 지역의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조경협의회는 시의 환경 문제뿐 아니라 복지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단체로 조경발전과 복지 분야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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