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는 지난 4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본사에서 전국 100여 명의 대리점주, 판매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스마트홈, 수미주라, 트립무드를 2020년 봄·여름을 이끌 가구 트렌드로 발표했다. 수미주라는 복식 주문하는 고객의 정확한 신체 치수를 측정해 기존의 생산된 옷이나 신발 따위를 보완, 수정해 체형에 맞추는 일을 뜻한다. 트립무드는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 분위기, 공간 등을 나타낸다.

에몬스가 제안한 3가지 주제는 똑같은 공간에서 가구의 변화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자녀방가구 등 7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주력 제품인 옷장 ‘시스테마(System+Tema)’는 아이보리, 캄블루, 버건디, 그레이지 4가지 컬러의 도어와 실버, 로즈골드 2가지 타입의 손잡이를 옵션으로 구성했다. 동일한 컬러로 솔리드하게 디자인 하거나 다채로운 컬러를 믹스해 개성있는 디자인 할 수 있는 제품이다.다양한 주택의 공간들에 맞춰 줄 수 있는 수미주라 가구를 선보이며 최소한의 시공으로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차별화시켰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에몬스의 강점인 품질력과 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10개를 개설하는 등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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