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최근 ‘제6회 글로벌 항공교육심포지엄’에서 5년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ICAO 주최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매년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항공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항공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ICAO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 113개 항공교육기관 중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ICAO 인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항공교육을 통해 전 세계 항공안전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교육생은 현재까지 142개 국가 7천768명에 달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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