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가족단위 독서와 어린이 독서 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2020년 독서로 그린 북가든’ 사업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북가든 사업은 가족별로 한 그루의 독서나무를 영상 형태로 분양받아 가족이 함께 독서함으로써 독서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나무는 도서 대출 권수, 독서활동 참여 횟수 등 실적이 반영돼 성장하며, 그 과정은 어린이실 내 북가든 코너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도내 유아 및 어린이를 둔 가족으로, 상·하반기 각 20가족씩 연 2회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오는 10일부터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도서 대출 권수 확대, 가족 독서체험활동 기회 제공, 책 읽는 가족 표창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북가든 사업 독서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학습관 어린이실(☎031-259-108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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