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 빈집 활용, 마을 특화사업 발굴, 마을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의 자생조직 구성 방안 등 주거지 재생 및 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총 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내 도화종합시장의 빈 공간을 활용한 ‘시장의 빈 점포 활용을 통한 마을 활성화’와 부윤관사 등 역사자산을 활용해 마을박물관,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자원화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미로 정원 같은 긴담모퉁이 마을’이 뽑혔다.

시상은 오는 12일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여리며,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주거지재생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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