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주민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일을  맞아 ‘2019 인천동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이웃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기관장과 자원봉사자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구립여성합창단, 파스텔걸스, 이나연과 친구들 등이 식전 축하공연을 펼쳤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5천 시간부터 2천 시간에 해당되는 자원봉사자 50명에게 봉사왕·금장·은장·동장의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이어 총 4개 자원봉사단체와 25명의 개인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장 1층에서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양말 목공예 및 다육이 화분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학 부구청장은 "삶이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보상은 다른 이를 성심껏 도울 때 자기 자신의 삶 또한 나아지게 된다"며 "지금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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