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태우고 술에 취한 채 렌트카를 몰던 10대가 행정복지센터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양주시 회천3동행정복지센터 근처 도로에서 A(18)군이 몰던 렌트카가 경계석에 부딪힌 후 복지센터 화단 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군이 다쳐 치료를 받았고, 렌터카는 파손됐다.

다행히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화분 파손 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4%로 조사됐으며 친구 3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정확한 신분이나 소속, 동기 등은 향후 불러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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