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낸 16개 의제 직접 해법 찾는다… ‘정책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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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낸 16개 의제 직접 해법 찾는다… ‘정책축제’ 오늘 개막
도, 숙의 통한 정책 결정과정에 도민 참여 지속가능성 실험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12.06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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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정책축제.
경기도민 정책축제.

경기도민이 주체로서 경기도정과 시·군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결정하는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6일과 7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민들이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개막식에서 도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제시되는 비전은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로, 도는 이 비전을 통해 향후 ▶도민 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지속가능한 정책 참여 확산 ▶숙의민주주의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소통의 장’은 ‘나의 목소리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우리 이야기’,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 ‘새로운 경기 제안 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대회’, ‘시·군 열린 토론회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나의 목소리 정책 토론회’는 지난 8월과 9월 의제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의제 중 16건의 토론 의제에 대해 400여 명의 도민이 한 개 주제당 30여 명으로 나눠 토론을 벌이는 종합 토론 및 소통의 장이다.

첫날인 6일에는 9개의 토론회가 열리는데 ▶공공급식 영역 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 방안 ▶경기도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 조례 제정 및 이행을 위한 집담회 ▶경기도 사회적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현장 토론회 ▶외국인 혐오 및 차별 금지법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 토론회 ▶경기지역 언론의 현실과 발전 방안 ▶3기 신도시, 시민 공론장이 필요하다 등이다.

7일에는 ▶주민 주도형 민관 협치의 발견, 마을에서 융합하라 ▶주권자 시대, 마을에서 생활정치를 논하다 ▶경기도 산하 위원회 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 토론회 ▶직접민주주의 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 Ⅰ·Ⅱ ▶육아 및 돌봄사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제안 ▶공동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노인 공동생활체 확산 방안 등 7개 사안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 ‘새로운 경기 제안 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경기도를 변화시킬 아이디어로 경쟁을 벌이며, ‘시·군 열띤 토론회 경진대회’에서는 용인·군포·안산·성남·광명 등 5개 지자체가 특징 있는 정책을 제안한다.

폐막식은 다양한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토론 결과에 대해 종합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도민 참여 및 소통과 공감의 모범 사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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