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 대표들 "예산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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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대표들 "예산 살려라"
도의회에 전액 삭감 무효화 촉구
  • 전승표 기자
  • 승인 2019.12.06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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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1개 시·군별 꿈의학교 대표들의 모임인 ‘경기꿈의학교네트워크(경기꿈넷)’ 소속 각 꿈의학교 운영자 및 학생대표 등이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도의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내 31개 시·군별 꿈의학교 대표들의 모임인 ‘경기꿈의학교네트워크(경기꿈넷)’ 소속 각 꿈의학교 운영자 및 학생대표 등이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도의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교육청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꿈의학교’ 운영 예산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도내 꿈의학교 운영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도내 31개 시·군별 꿈의학교 대표들의 모임인 ‘경기꿈의학교네트워크(경기꿈넷)’ 소속 각 꿈의학교 운영자 및 학생대표 등 20여 명은 5일 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도의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최근 도의회가 도교육청의 ‘2020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교육행정위원회가 꿈의학교 운영 예산 148억4천여만 원의 전액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도 도가 도교육청으로 전출하는 교육협력사업비 중 꿈의학교 운영 예산 53억5천만 원 전액을 각각 삭감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꿈넷은 "경기교육은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을 위한 길을 걸어오면서 ‘2015개정 국가교육과정’의 핵심인 ‘6대 미래핵심역량’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에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 등 다양한 교육모델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꿈의학교는 당시 11월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된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공교육 안에서의 범주를 넘어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 및 꿈 실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정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 역량을 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려는 교육생태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학교 정책과 함께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확고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도의회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경기꿈넷 대표단도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만큼 도의회가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덕행 경기꿈넷 공동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운영 예산이 부활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일을 주도한 의원에 대한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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