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시설물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1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품목은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맨홀, 현수막 게시대, 통합지주, 가로등, 보안등,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행자 펜스, 자전거도로 펜스, 교량용 펜스, 벤치, 보도블록, 파고라, 휴지통, 음수대, 그늘쉼터, 무인키오스크, 가로화분대, 가로수 보호덮개로 총 21개다.

신청대상은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시설물로 현장에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공공시설물이다. 해당 시설물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내년 2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인증제품에는 인증기간과 인증마크 사용권한 3년을 부여하고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면제와 시, 군·구 및 산하기관에 제품 홍보· 설치 권장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올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증제 만료 후에는 재인증을 통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탈락업체에 대해서는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굿디자인 홈페이지(https://www.igd.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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