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은 ‘부천행복나눔’과 유소년축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부천행복나눔 회장인 행복이가득한어린이집 신재준 원장과 회원 오빠초밥 이민우 대표가 참석했다. 

부천행복나눔은 2011년부터 부천 지역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모임은 지난 8년여 동안 부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한 금액이 3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인 모임만큼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전해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우 회원은 "올해 부천FC 유소년 선수들이 첫 주니어리그에서 우승해서 기뻤다. 기억에 남을 한해를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나은 경기력으로 부천을 대표하는 구단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신재준(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유소년 축구선수 지원 등 부천 지역 축구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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