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독도 헬기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실 조문
상태바
이총리 독도 헬기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실 조문
"숭고한 희생, 국민·국가 기억" …"더 안전한 나라 만들것"
  • 연합
  • 승인 2019.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대구시 동산병원에 마련된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대구시 동산병원에 마련된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방문,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리가 독도 헬기사고 발생 이후에 대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의 방문에서는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조문하고, 고(故) 배혁·김종필·박단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를 각각 찾았다. 

이 총리는 빈소에서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방명록을 남겼다. 

합동분향실 방명록에는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5명의 개별 빈소에도 각각 방명록을 남겼다. 

특히 고 박단비(28) 대원의 빈소에는 "국민께 바친 짧지만 값진 단비 님의 삶을 기억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소방관은 국민을 위험에서 구출하기 위해 자기 자신도 위험으로 뛰어드는 분들이고, 이번에 희생되신 소방관들 또한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라며 "그런 숭고한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 자들이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는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한 사고다. 소방대원 5명 가운데 김종필(46) 기장과 배혁(30) 구조대원의 시신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