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앞두고 포천시 선단동 단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선단동통장협의회와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선단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라면과 김장김치를 마련,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선단동통장협의회는 라면 100상자를,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는 김장김치 130상자를 선단동에 각각 기탁했다.

채수정 선단동통장협의회장은 "몸도 마음도 차가워지는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후원물품이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영 선단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선단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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