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5년 개소 후 첫 주민작품의 전시회로 주민자치 운영프로그램 중 유화, 수채화, 스케치 등 4개 분야 공들인 작품 총 12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참가 A씨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것이 다소 쑥스럽기도 하지만 한편 뿌듯한 마음도 든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이 내적 소양을 높이는 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회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첫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고 자평하면서 "내년엔 더 좋은 전시회와 함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작품발표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례동 주민자치센터는 IT활용분야 4, 음악분야 5, 어학분야 3, 미술·서예 분야 4, 체육·건강분야 20개 등 총 36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1천4명의 주민참여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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