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12월 한 달간 의정부경량전철(주)과 동절기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운행중단 사태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폭설 및 한파로 인해 경전철 주행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가정, 승객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빠른 운행을 재개하는 내용이다.

종합관제실 및 현장 운영요원, 기술요원, 관제시스템 등 인적요소와 물리적 요소를 결합, 신속한 복구 대응체계 구축과 관리운영 역량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동절기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더욱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정상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 이용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