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과 동행’의 노력이 미 육군성으로부터 인정받아 ‘2019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펜타곤)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 육군성이 수여하는 ‘2019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을 험프리스 수비대와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시를 대표해 이종호 부시장과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이, 험프리스 수비대에서는 마이클 트렘블레이 기지사령관이 참석했다.

시와 험프리스 수비대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발한 문화 교류 ▶시민과 미군의 화합을 위한 부대 개방 축제 공동 개최 ▶현안 해결을 위한 매월 공동 실무회의 실시 등 미군 부대와 지역사회의 관계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2020년에도 시민과 미군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한미 친선 프로그램인 ‘굿네이버 사업’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미군(외국인) 전용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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