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일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경기도 및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직할세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항만출장소,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9월 신규 취항에 따른 승객 급증으로 입국심사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기관 인력 확충, 편의시설 보완 등의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 국제 무역항으로, 향후 동북아를 아우르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물류 활성화, 관련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화순 부지사는 평택항 현장방문에 앞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고 현안사항 청취 및 관계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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