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는 6일 미추홀구 향진원(원장 신언희)에서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인천지역 에너지 관계 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 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JH에너지, 헵시바㈜가 협력했다.

이로써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아동 53명이 사는 향진원에 24.35㎾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향진원은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매년 약 4개월분(3만kwh, 약 400만 원)의 절감이 예상된다.

이창후 인천본부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햇빛 나눔으로 이곳의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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