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를 통한 ‘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의 일종으로 농협상호금융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공동 개발했다.

QR코드 인식만으로 현장에서 대금 결제가 가능하며, 판매자는 결제수수료가 면제되고 구매자는 구입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경기농협은 내년까지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 판매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창현 경기농협본부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현금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이 서비스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IT를 접목한 농업인 실익서비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