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인천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기호일보가 주최하는 ‘자치분권 현장토론회’가 오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주민참여3법 등 자치분권 확대 및 제도화를 위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정부와 지자체, 지역언론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행안부에서 윤종인 차관과 자치분권정책관, 담당과장 등이, 인천시에서는 박남춘 시장과 실·국장, 담당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언론으로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26개 사가 참석한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기조 및 주제발표, 3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과 행안부 차관, 자치분권위원장, 인천시장 등이 개회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강원대 교수)이 지방자치 전반에 관한 기조발제를 한다. 또 장금용 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장과 안경원 행안부 선거의회과장이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3법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3부에서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언론사 사장과 김인수 인천시 정책기획관, 지역 전문가 등이 법안 추진 방향과 법안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관계자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