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을 위해 법무부로 파견됐던 이종근(50·사법연수원 28기)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신임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했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인선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종근 2차장검사는 지난 9월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으로 발탁됐으며, 이번에는 이용구 법무실장이 단장을 맡게 된 청문회 준비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청문회 준비단은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응과 통과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사무실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 준법지원센터 내에 마련돼 9일 개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