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 연암관과 팔달관에서 ‘아주 소프트콘(SOFTCON)’을 열고 전시회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콘은 소프트웨어(SOFTware)와 콘서트(CONcert)의 합성어다. 아주 소프트콘은 매 학기 진행되고 있는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의 행사다. 소프트웨어학과와 SW연계 전공 학생들을 비롯해 주변 초·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창작해 낸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발자로서의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400여 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SW전공 6개 교과목 64건 ▶SW융합 5건 ▶초등 및 고등 방문형 SW교육 33건 ▶비전공자 SW기초교육 42건 등 총 144건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심사 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총 5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회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주제로 한 우수 작품들이 다량 출품됐다. 대표적으로 ‘데이터분석 기초과목’ 전시물의 경우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 서비스’를 활용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류기열 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생과 교수, 멘토, 관람자 모두가 한 학기 동안 힘써 개발한 작품을 놓고 서로 토론하고 교류하면서 모두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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