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수원 더아리엘에서 ‘2019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와 양경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2019년도 주요 성과보고 발표를 시작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인증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동두천시에 시·군지회 설립인증서 전달을 마지막으로 전국 시도 최초로 모든 시·군지회 설립 완료를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권훈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손남숙 구리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 49명에게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점자표창장을 제작·수여했는데,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표창장 내용 및 본인 이름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 감동은 배가 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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