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에 위치한 한샘어린이집은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43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29일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가 안 쓰는 물품을 모아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서경 원장은 "바자회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물건을 절약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었는데, 마련된 수익금으로 성금까지 기탁하게 돼 나눔의 기쁨도 함께 배우게 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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