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부 주관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표창 수상은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군의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실태평가는 3개 분야 9개 지표를 중심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하고 있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시군구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3개 분야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 관리 등으로 지도 점검률과 위반율, 검사율, 교육·훈련 및 홍보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등 관리 실태 전반에 관한 평가가 진행됐다.

도는 전국 평가 대상 사업장 4만7천여 개소의 30%가 넘는 1만4천800여 개소의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높은 검사율과 적발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단속해야 할 사업장이 많음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공무원들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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