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청예단)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포럼은 ‘군 자살 예방 정책 및 실제’를 주제로 현장 실태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미국 자살예방재단 공공정책위원회와 권용실 가톨릭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또 군 자살예방 관련 업무종사자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자살 예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권용실 가톨릭의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국내 연령별 자살 증가률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장기적이고 지속성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예단 관계자는 "향후 군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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