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정보보안의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2019년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 및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20월 2개월 동안 경기도가 정보보안 정책 등 6개 분야 65개 항목 및 정보보안 활동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그동안 시는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정보보안 전담조직을 신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의식 제고를 위해 상·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또 매월 사이버 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전 직원이 내PC지키미를 통해 자가진단 후 취약점을 즉시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용역업체 보안점검, 무선도청 탐지,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정보보안을 강화했다.

홍귀선 부시장은 "정보통신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해 도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2020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바란다"며 "최근 사이버 테러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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