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노인들의 활기 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10∼12일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소득수준과 세대형태, 건강상태 등을 반영한 기준표에 따라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기관으로 지정된 8개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관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흥선노인복지관, 의정부실버인력뱅크, 의정부시니어클럽,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다.

기본교육 수료 후 사업단별로 내년 1월부터 지정된 곳에서 월 30시간(1일 최대 3시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비는 월 최대 27만 원이 지급된다. 

이영준 노인장애인과장은 "의정부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가계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니어고용친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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