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 생활·도로·하천·농지 분야에서 12개 지표별 청결활동 실적과 특수 시책·우수 사례를 합산해 실시한다. 

군은 분기별로 주민이 직접 마을 청결 상태를 평가하는 주민 현장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청결활동을 전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민간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해 활동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불법 투기·불법 소각 근절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동균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등 주민 주도의 청결활동 추진으로 연중 쾌적한 양평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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