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체육회는 지난 7일 관내 168연대 3대대 군 장병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마동체육회 이사 12명은 168연대 3대대 장병들과 가족 초청행사에 맞춰 방문한 장병가족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250명분의 짜장면을 대접해 쌀쌀한 겨울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현병주 세마동체육회장은 "오산시민의 날 체육행사 때 168연대 3대대의 협조와 도움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장병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추운 날씨에 복무하느라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갓 만든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선호 세마동장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세마동체육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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