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주택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시내 80%에 육박하는 공동주택의 지원 활성화를 꾸준히 도모해 왔고 햇살하우징사업, G-housing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 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 투명화 및 건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전담 팀을 잘 꾸려온 점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 2019년 공동주택 우수 시공·감리자 등 평가에서도 민락2지구 내 ‘우미린’ 아파트가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되는 등 올 한 해 주택행정이 건실한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안종관 주택과장은 "앞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의 주택행정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