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 3월까지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 주차장에서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설명하는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고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인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선제적 점검과 관리를 하자는 취지"라며 "범국가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공직사회가 솔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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