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행하는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이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등이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매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굿모닝인천’은 1994년 1월 ‘내고장인천’이란 월간잡지로 시작해 이달에 312호를 펴냈다. ‘굿모닝인천’은 참신한 기획과 인천의 정체성이 깃든 깊이 있는 콘텐츠, 시각적으로 돋보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 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독자와 인천시민 1천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굿모닝인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2.3%가 ‘매우 만족’, 42.9%가 ‘대체로 만족’해 95.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굿모닝인천’이 유익하고 공익적이며 감동 있는 정보를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내면의 깊은 목소리와 인천정서를 담은 잡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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