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미8군 사령관이 한미협력협의회 수장
상태바
도지사·미8군 사령관이 한미협력협의회 수장
미군 평택시대 맞아 관계증진 약속
  • 민부근 기자
  • 승인 2019.12.10
  • 2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미8군사령부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은 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미8군사령부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협의회 의장을 기존 행정2부지사-미2사단장에서 도지사-미8군사령관급으로 격상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이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미8군사령부는 관계 격상에 맞춰 양 기관 간 관계 증진과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관계를 향상하는 데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한미협력협의회’는 도내 미군 관련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가 주한미군과 2002년 결성한 협의체로, 현재까지 본회의 19회, 실무회의 30회를 개최해 오며 한미 우호 강화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 협의회 공동 의장은 경기지사와 미8군사령관이, 공동 부의장은 도 행정2부지사와 미8군부사령관이 각각 맡는다. 양 기관은 연 1회 본회의와 실무회의를 개최해 도와 미8군 간 관계 증진에 관한 사항과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미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책목표이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생사가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북미회담 등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경기도에서도 한반도 평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8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김태업 미8군 한측부사령관, 제이슨 슈미트 미8군 주임원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