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0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안심마을 사업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4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를 실시해 치매관리사업과 치매안심마을사업 등 2개 부문에 걸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내가 사는 곳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양촌읍 양곡 휴먼시아8단지 제1호 안심마을에 이어 올해 하성면 전류리를 제2호 안심마을로 지정해 매주 1회 주민들의 치매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인지강화교실과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종사업을 실시해왔다.

강희숙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관련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다져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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