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 보다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측정에서 외부청렴도가 지난 해 보다 상승했다. 반면 내부청렴도에서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로 향후 이 분야에서의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시는 지난해 측정 결과 취약했던 외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해피콜 운영’, ‘부패 취약분야 안내문 발송’, ‘관내 시민단체 등과 청렴 실천 협약 체결’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시의 전반적인 청렴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 시민 눈높이에는 만족할 단계가 아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유효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오는 2020년에는 심기일전 1등급 달성을 향한 내·외부 청렴도 동반 상승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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