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 내부·외부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과거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던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17년 5등급 → 18년 3등급 → 19년 2등급)했다.

시는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8.54점(2등급)을 받아 작년 8.36점 보다 0.18점이 상승했으며, 외부청렴도는 8.81점(2등급)으로 작년 8.70점보다 0.11점 상승, 내부청렴도는 7.80점(2등급)으로 작년 7.43점보다 0.37점이 올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 및 외부청렴도 모두 상위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오종 감사담당관은 "이번 측정결과를 분석하여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이 행복한 청렴 의왕’실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