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2차에 거쳐 서류심사(서면·현지검증)와 보건복지부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서는 구리시가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보건복지 분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강화해 온 것이 원동력이 됐다. 

특히 시는 각 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전담팀’을 꾸리고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대폭 증원 배치하는 등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복지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꾸준히 확대·강화했다.

아울러 충분한 조직 체계를 갖춘 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전담팀 설치율, 전담팀 복지 인력 배치 실적, 복지 업무 교육 실적, 복지 상담 실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 사업 추진, 사례 관리 운영 분야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복지 분야의 힘든 업무를 묵묵히 소화해 준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복지분야 전국 최고를 지향하면서 어려운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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