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계 수립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이 1개월 이상 분석시간이 소요되고 지속적인 데이터 현행화의 어려움, 관련 기술 대부분의 용역업체 의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를 행정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으로 민원, 교통, 보건, 주차 등 다양한 내부 행정시스템 100여 종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포털 등 외부 기관 3곳의 총 300여 종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저장·분석 가능한 통합분석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행정정책 수립 과정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수요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석환경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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