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내가면 고천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외포리~고천리 간 도시가스 본관을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외포 삼거리(외포리 517-2번지)부터 고천 삼거리(고천리 1134-56번지) 고개 구간 약 2㎞에 이르는 도시가스 본관 연결공사로, 내년 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관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내가면은 외포리와 함께 내가시장을 비롯한 고천리 일원 200여 곳 이상 가구에도 도시가스가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은 민선7기 이후 공약사항인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전역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강화군은 인천도시가스㈜와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및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도시가스 사업비의 30%를 군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성 결여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찬우물 삼거리(선원면)에서 외포리 선착장(내가면)까지 본관 10㎞ 매설해 선원면 등 597가구 가스 공급을 추진 중이고, 추가로 고천리까지 본관이 확대되면서 도시가스 확대 공급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인천도시가스㈜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하여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확대 및 촉진에 앞장서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과 함께 미 공급지역에 LPG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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