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항공운수협회(IATA)와 ‘2020년도 IATA 공인 항공교육과정 확대 개설을 위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IATA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다.

공사는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내년도 IATA 공인 항공교육과정을 올해보다 3배 가량 확대한다.  특히 ▶공항 운영 ▶항공 보안 ▶화물운송 ▶물류 등 총 1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가 올해 운영하고 있는 IATA 공인 교육과정은 지난 12월 9일 개설된 디자인 씽킹과 고객경험 혁신 과정 등 총 5개 과정이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운영협약에 따라 항공사, 지상조업사, 물류기업 등 국내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됐다"라며 "앞으로 항공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확대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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