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농협이 전국 3번째로 상호금융대출금 2조 원을 달성했다. 

10일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남인천농협은 2015년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2조 원을 달성했다. 또 2018년 12월말 예수금 2조 원을 달성하는 등 현재 상호금융여수신 사업규모가 4조3천500억 원에 달하는 명실상부 전국 초우량 농협이다.

남인천농협은 지난 8월과 이달 인천시내 사회취약계층에 우리쌀(2천100㎏) 및 김장김치 (260상자)를 전달했다. 농번기 임직원 농가일손돕기 활동 및 농촌 영세 농·축협에 8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 및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태선 남인천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2조 원 달성은 남인천농협 조합원과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경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상호금융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촌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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