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겨울철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11개 경로당에 청소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경로당을 청소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극세사 밀대걸레와 따끈한 차를 끓일 수 있는 전기포트를 준비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에게 동절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 노인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고맙고, 덕분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규 협의체 위원장은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옥련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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