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과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2020 성남형 교육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초·중·고·특수학교 156곳의 교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320여 명의 성남형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2020 성남형 교육 사업으로는 ▶빛깔 있는 학교혁신사업(학생자치회·학부모자치회·빛깔 있는 우리 학교 운영 지원)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학교별 동아리 운영·생존수영·고교학점제 공간 혁신 지원) ▶성남e드림 지역특성화 사업(안전교육 성남·환경교육 성남·민주시민교육 성남·문화예술교육 성남 프로그램 운영) ▶성남형 진로직업교육(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지원·진학주치의)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시, 성남형교육지원단과 협력해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
이들 학교에는 내년 예산으로 145억900만 원(혁신교육지구사업 124억3천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선미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성남형 교육은 교육의 3주체와 지역이 함께 공동체를 이뤄 모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성남형 교육이 혁신교육 3.0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과 함께 확장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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