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시 옹진군지부는 10일 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곽성일 지부장은 "지리적 특성 상 타 도시에 비해 힘든 학업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장학금이 옹진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민(옹진군수)재단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으로 옹진군 학생들의 미래에 투자해주는 NH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NH농협 인천옹진군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는 등 옹진군의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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