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9일 새터마을(광명7동 일원) 주민협의체 운영위원을 비롯한 주민, 광명문화원 등 거버넌스 협력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마을 네트워크 파티·새터 on 마을 파티 溫’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 진행된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및 주민공동체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한정광 센터장의 2020년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방향과 계획 보고, 도시재생 관련 다큐 시청 및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마음나누기 시간으로 진행됐다.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천병성 회장은 "지난 1년간 고생 많으셨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을이름 ‘새터마을’을 되살린 만큼 내년에는 더 발전된 새터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1년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병국 광명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에 주민 분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엔 좀 더 깊이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가장 활발한 마을로써 주민들께서도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새터마을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월 개소 후 7월에는 주민이용편의시설로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으며 민관협력거버넌스 활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주민협의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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